남자친구가 찜질방에서 자고온다는 말, 믿어도 될까요?

 

남자친구가 찜질방에 간다는 게 정말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남편이었던 이 사람은 연애시절 남자친구였던 시절에도 찜질방 가는 걸 좋아한다며 혼자 가서 자고 오곤 했습니다. 근데 저랑은 단 한 번만 갔었습니다. 찜질방 가는 거 좋아한다면서 왜 여자친구랑은 한 번만 갔었던 것일까요? 남자친구가 연애시절부터 찜질방을 갔었다고 해서 그때는 가지 마라 관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자유로운 연애였고 결혼이라는 제도로 묶여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연애 때 해오던 그런 습관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연애 때는 여자친구로서 남자친구의 찜질방을 가게 허락해 줬으면서 왜 결혼 후에는 안되냐고 하니 그냥 결혼 후에도 찜질방에 남편이 가서 자고 온다는 말을 말릴 수 없었습니다. 피곤해서 찜질방에서 피로 좀 풀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알아본 결과, 찜질방에 간다고 했던 날짜에는 저에게 카톡으로 찜방에서 자고 오겠다고 한 시간 바로 뒤에 모텔 숙박업소 결제 기록이 이었습니다. 뭐였을지 예상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불륜의 정황 증거가 가득합니다. 법적으로 효력이 없었을 뿐입니다. 그 사람은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며 헤어지자고만 했습니다. 찜질방을 쉽게 보내주지 마십시오. 아니면 혼자 찜질방 가는 걸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지 마십시오. 아니면 적어도 그런 남자가 정말로 찜질방에 가는지 두 눈으로 확인해 보십시오.

 

남자친구가 찜질방에서 인증 사진을 보낼 수 없다고 합니까?

찜질방에 잘 도착했는지 사진을 보내달라니까 내부 보안적으로 유출 문제가 있었다며 찜질방 실내에 휴대폰을 못 갖고 들어가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남편이었던 사람은 찜질방 인증사진을 보낼 수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되는 것일까요? 요즘 스마트폰 없이 1분도 있기 힘든 세상인데 어느 찜질방에서 휴대폰 갖고 찜방 내부에 있는 걸 금지할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전 신뢰를 중요하게 하는 사람이라서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도 믿었었습니다. 제발 저처럼 사람을 너무 믿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연인 남자친구 남편이라고 제발 모든 면을 믿어주지 마십시오. 믿고 안 믿고 하는 부분 역시 당신 본인의 선택입니다. 찜질방에서 보냈던 사진을 구글링 해보셨습니까? 어디서 퍼온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새벽 1시 2시에 자던 사람이 왜 찜질방 간다고 했던 날에는 10-11시에 잔다고 했던 것일까요? 알고 보니 그때가 모텔 입실 가능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를 만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뭐 상상하기도 싫지만 뻔한 거라 생각합니다. 더럽게 몸을 굴리던 시간 일거라 생각합니다. 찜질방이 아니니까 인증 사진을 보낼 수 없는 것입니다.

 

남자친구가 매주 정기적으로 찜질방에 간다면 100% 의심하십시오

왜 찜질방을 매주 화요일에 가고 싶었는지 왜 한 번도 의심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찜질방에서 만나기로 했던 사람이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찜질방에 가서 잔다고 거짓말을 해놓고 모텔에서 불륜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전 찜질방 간다고 했던 날짜에 결제된 카드내역의 데일리라는 기록만 있을 뿐입니다. 상상은 자유일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처럼 남자친구의 찜질방 출입을 100% 믿고 마음 놓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믿는 게 마음이 편할 수 있겠지만, 그 믿음 신뢰는 상대방 남자친구의 불결한 행동을 진속 하게하느 안전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찜질방을 정기적으로 가는지 물어보십시오. 요즘은 파트너라는 개념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참 순진했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가 저를 이용하기에 딱 안성맞춤이었겠지요. 유교걸이고 유교적인 집안에서 자랐던 저와 저의 집안을 속이기에 아주 쉬웠을 것입니다. 저에게 에프더블유비가 뭔지 아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혼 통보를 하기 1달 전쯤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프렌즈위드베네핏이라는 영화를 집 침실에서 같이 보자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난 뒤 한 달 뒤에 이혼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남자친구의 언행을 잘 살펴보십시오. 당하는 사람만 억울해집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면서 남자친구 남편 연애결혼과 관련된 칼럼을 쓰는 루이지애나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을 너무 믿지 않고 한 번쯤은 당신 본인을 위해 의심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