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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우울에서 벗어나는 방법, 15만명을 진료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

by 루이지애나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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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선 인생은 언제나 불합리적이고 의도하지 않는 곳에서 불행이 생기곤 합니다. 특히나 요즘 현대인들은 자기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제때에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이 곪은 상태로 매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우울감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본인만이 제대로 알 수 없는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느라 본인의 감정을 감싸기는커녕, 제대로 똑바로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조차 없기 때문이죠. 감정이 곪은 상태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오늘 하루는 본인의 기분이 어땠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런 식으로 본인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못하는 상태로, 표현도 못 하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마음에 병이 생기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흔히들 말하길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발현된다고 하는 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제삼자로 인해 갑자기 찾아온 여러 가지 불행, 길 가다가 돌 맞은 기분으로 거의 2년을 살았습니다. 근데 결국 이런 내 기분을 아는 건 나 자기 자신뿐이었고 그 누구도, 가족도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습니다. 난 속으로만 끙끙 앓았었는데 1년이 지나서야 심리상담사를 만나서 내 얘기를 하고 싶어서 왔다고 하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우울감은 즉,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표출해 내지 못하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 폭발하게 됩니다. 더 무서운 가시가 돋쳐서 폭발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려주고 표현해야 합니다.

 

50년간 15만명을 돌본 정신과의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살아보니까 인생은 필연보다는 우연에 좌우되었다. 그리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말을 덧붙이기를 산다는 것이 슬프더라도 절대로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아야 인생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소한 행복들이 쌓여서 우울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 당신의 기분과 이렇게 안 좋은 기분이 들고 우울감을 느끼고 세상 저 끝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이런 망가진 이유를 마주하는 일은 괴롭고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 본인이 나서지 않는다면 아무도 이 영역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기분을 어떻게 처리하든지 그건 본인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다른 사람 그 누구도 당신의 기분을 고쳐줄 수 없고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 저 자신도, 우울감이 왔을 때 내 기분이 우울하다고 말은 하지 않으면서 주변 가족들이 나를 알아봐 주길 바랐고 내 기분을 나아지게 해 주길 바랐습니다. 그러면서 표현은 한 했습니다. 다만 겉으로 더 투덜대고 가시 돋친 말을 하면서 그냥 나의 기분을 회피하며 더 반대되는 행동을 일삼았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일그러진 모양이어도 그게 지금 당신의 기분이라면, 전환하려고 애쓰기 전에 먼저 한 번은 꼭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자기 마음을 안아주는 겁니다. 지금 당신이 느끼는 이 기분이 절대 나쁜 게 아니라는 것 잊지 마세요. 세상 사람들 누구나 다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지속되지도 않을 거고 언제든지 본인의 노력으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소한 즐거움'을 잊지 마세요.

 

 

우울이라는 감정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의 하나 입니다.

기쁘고 슬프고 지루하고 행복한 것 처럼 우울함 우울감을 느끼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니니 괜찮다는 겁니다. 이걸 인정하고 '아 내가 지금 우울하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봅시다. 먼저 본인의 감정을 수용해 봅시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본인이 우울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이걸 인정하고 사소한 행복을 찾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불행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소한 행복이란 무엇일지 궁금하실 겁니다. 사소한 행복은 본인이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해지는지, 미소를 짓게 되는지 그런 것들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거창한 게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는 큰 행복만 좇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작은 힘으로 누릴 수 있는 사소한 행복을 찾아봅시다. 길 가다가 추운 겨울 찬바람에 호호 불며 사 먹는 붕어빵이 될 수도 있고, 자전거 타고 달리며 맞는 바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울감이 아닌 나 자신에게 사소한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을 한번 찾아보는 하루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 이 콘텐츠는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책을 참고하고 저의 주관적인 생각,경험을 함께 담은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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